족저근막염 증상 및 치료법

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질환이다. 발뒤꿈치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두꺼운 조직 띠가 염증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. 발 뒤꿈치와 아치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, 걷고 서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. 한국에서는 6% 이상의 사람들이 살면서 어느 시점에 족저근막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.

 

족저근막염의 흔한 증상

족저근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 뒤꿈치나 아치가 심하게 아픈 것으로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한 뒤 서 있거나 걸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다. 다른 증상으로는 발이 뻣뻣해지고 발 뒤꿈치나 아치 주변이 붓는 것이 있다. 심할 경우 발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.

족저근막염 위험인자

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 요인으로는 비만, 좌식생활, 부적절한 신발 착용, 평발이나 높은 아치, 적절한 스트레칭 없이 과도한 운동 등이 있다.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또한 이 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.

 

 

족저근막염 치료법

족저근막염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휴식과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다. 아치 지지대가 잘 되어 있는 지지 신발을 신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. 종아리 올리기와 발가락 스트레칭과 같은 스트레칭 운동은 발의 근육을 강화하고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. 대신에, 운동하기 전에 염증을 줄이기 위해 얼음 팩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.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.

족저근막염 예방 요령

족저근막염이 발생하거나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잘 맞는 아치 지지대가 좋은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. 게다가,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발의 팽팽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. 장시간 서서 걷거나 하는 활동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도 발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.